오상윤 원장 “한국 임플란트 우수성 알려나갈 것”
오상윤 원장 “한국 임플란트 우수성 알려나갈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6.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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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윤 원장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한 ‘U.S.A A.T.C임플란트 연수회’가 지난달 미국 시카고와 뉴저지에서 열려 호평을 받았다.

연수회를 이끈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은 “주식회사 신흥과 함께 한국 임플란트 시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A.T.C 임플란트 연수회를 펼친 소감은.

오상윤 원장 “기업이나 학회가 아닌 연구회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측 초청을 받아 임플란트 연수회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의를 듣고 난 미국 치과의사의들은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는 표현을 썼다.

그만큼 A.T.C 임플란트 연구회에서 그동안 long-term 임상 증례를 쌓아왔고, 이를 이론과 함께 제시함으로써 술식의 타당성을 입증했는데, 이러한 점이 그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 연수회가 끝난 뒤에는 감동으로 울먹거리는 수강생들도 있었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우리나라 임플란트 시술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알릴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 상당히 뿌듯하다.”

오상윤 원장이 미국 치과의사들과 실습을 벌이고 있다.

-강의와 실습은 어떤 내용이었나.

오 원장 “크게 2가지로 나누었는데, 첫째 날에는 flap management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suture에 대해 집중 강의했다. 특히 어떻게 flap을 형성하는 것이 나중에 healing potential을 높일 수 있는 지에 중점을 뒀다. 다음 날에는 GBR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surgical 테크닉과 성공적인 GBR을 위해 고려할 점에 대해 강의했다.

A.T.C 임플란트 연수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실습시간에는 상악 및 하악 등 케이스에 따라 다양하게 집중적으로 다루고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점을 정리했다. 실습에서 사용된 신흥 임플란트(SIS; SHINHUNG IMPLANT SYSTEM) 제품이 미국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당연히 좋은 임상결과가 뒤따른다는 점에서 Luna S는 매우 최적화된 제품이다. Luna S의 초기 고정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수강생들에게 강조했다.”

올해 3월 개최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7’에서 오상윤 원장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A.T.C 임플란트 연수회의 특징을 꼽는다면.

오 원장 “A.T.C 임플란트연구회에서 직접 연구하고 진행했던 임상사례를 근거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우수한 패컬티가 강의와 실습에 참석하여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패컬티는 모두 A.T.C 임플란트 연수회 수강생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번 실습에서도 수강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공감하며 고충을 공유했다.

A.T.C 임플란트 세미나는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집요함’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강의는 두세 시간 진행하고 나머지 7~8시간은 실습을 벌였다. 식사도 잊을 만큼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한국만큼이나 미국 치과의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상윤 원장이 신흥연수센터에서 국내 연수회를 이끌고 있다.

-향후 계획은.

오 원장 “A.T.C 임플란트 연구회와 주식회사 신흥이 함께 한국 임플란트의 시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나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해외 곳곳에서 우리나라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알리는 일은 대한민국 치과계의 이미지 재고는 물론 치과산업에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앞으로도 A.T.C 임플란트 연구회는 국내 및 해외 많은 치과의사와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해 나갈 것이다. 향후에는 젊은 인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소망한다.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한국 임플란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우리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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