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대구시민의 덴탈 아이큐 향상을 위해 대구시, 구·군 보건소 등 관련단체와 공동으로 대시민 구강보건 계몽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관련단체 100여명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을 벌이고 잇솔질 방법 등을 알려주며 치아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중점 홍보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 치약 및 칫솔, 틀니세정제, 치실, 가글액 등 구강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경북대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 성악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최문철 회장의 개회사, 김승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신홍인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의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치과의사회 남동우 부회장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고,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대구광역시장 인증패를 수여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시치과의사회가 함께 시행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중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치과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대구시치과의사회는 시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모아치과기공소 김정욱 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조인선 법제이사, 대구경북 치과기재산업회 정보석 사업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건치 어르신’에게도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대구시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치아사랑 글짓기 응모전’에 접수된 682편 가운데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상장과 부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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