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헌택 고문 큰 족적 영원할 것”
“지헌택 고문 큰 족적 영원할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7.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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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지낸 지헌택 고문의 영결식(장의집행위원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이 1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으로 열렸다.

30대 치협 집행부 임직원과 안성모 고문,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김철수 회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조사에서 “우리는 치과계 큰 어르신인 지헌택 고문과의 마지막 이별의 장에 섰다. 당신께서 일구신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큰 뜻, 큰 가르침을 본받아 더 훌륭한 치과 의료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치과계에 만들어주신 큰 족적 역시 영원할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지헌택 고문은 1947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1회로 졸업하고 세브란스의과대학‧연세대 치과대학 교수,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 부회장‧회장, 제15‧16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1972년에 국민훈장 목련장과 1984년 협회대상 공로상을 수상하고, 2009년에는 몽골 정부로부터 헌신적인 치의학 교육봉사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친선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1965년에 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세대 의학기술수련원내 치과위생사 교육기관 설립, 1967년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설립 등 치과계 발전에 공헌해 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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