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치위생학과생, ORCA서 호응 받아
남서울대 치위생학과생, ORCA서 호응 받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7.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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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치위생학과는 대학원 박사과정생들이 지난 5~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64회 유럽치아우식학회(ORCA; European Organization for Caries Research) 학술대회에 참석해 2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럽에 기반을 둔 ORCA는 치아우식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회로, 매년 세계 예방치과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의 장을 펼친다.

올해는 Microbiology, Hard tissue, Clinical studies, Diagnostics, Epidemiology, De-Re-mineralization, Fluoride 분야 등 9개 세션에 200여 편 논문이 발표됐다. 국내에서는 남서울대 치위생학과를 비롯해 서울치대, 연세치대, 부산치대에서 논문 10편을 발표했다.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여안나(1학기), 강유민(3학기, 남은주 공동연구) 연구자는 Clinical 세션에서 ‘The Effects of Oral Health Education using Qraycam’과 ‘Clinical Efficacy Chlorhexidine Mouth Rinse versus Chlorhexidine Gel on Plaque and Gingival inflammation’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논문을 지도한 이수영 교수는 “유럽치아우식학회는 모든 논문이 포스터 전시와 함께 구연발표로 진행되고 어느 학회보다 뜨거운 토론이 펼쳐진다”며 “첫 해외학회 발표임에도 두 연구자 모두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 유수의 예방치학 연구자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대학원과정은 임상치위생, 사회치위생, 노인치위생으로 세부전공이 구분되어 해마다 국내외 저널에 논문 20여 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영 학과장은 “대학원생들이 이번 해외학회 발표를 계기로 연구자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하고, 내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2018 ORCA에는 더 많은 연구자가 참여해 훌륭한 연구를 선보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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