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 개원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건립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명칭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대 의료원은  일반 시민과 교직원 대상 새 병원 이름 공모전을 시작으로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명 개발 등을 거쳐 7월 법인이사회에서 새 병원의 이름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 11월 착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이며,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다.

이 병원은 상급병실료를 받지 않는 기준병실을 3인실,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으며, 완벽한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 내과 병동과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이 설치된다.

암센터와 심뇌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척추센터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할 계획이며,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는 스마트 병원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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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