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치과의사회 “저수가 위험” 알려
부·울·경 치과의사회 “저수가 위험” 알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7.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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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경상남도 치과의사회(회장 강도욱),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는 ‘의료는 쇼핑이 아닙니다’를 주제로 저수가 덤핑치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홍보포스터를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치의회는 지난해 지역민방 KNN 정준희 아나운서를 1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부산·경남·울산치의회가 KNN 박민설 아나운서를 2기 홍보대사로 공동 위촉해 홍보포스터를 만들어 이번달 안에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박민설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포스터는 ‘당신의 소중한 치아를 최저가에 맡기지 마십시오’,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 최저가가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타이틀로 ‘△과도한 진료비 할인, 이벤트를 하는 치과는 피합시다 △치료비를 앞세운 광고, 홍보물에 현혹되지 맙시다 △의사가 자주 바뀌거나, 의사가 진단하지 않는 치과는 피합시다 △가족과 함께 오랜 기간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이용합시다’라고 강조한다.

세 회장은 “불법 사무장치과 등은 무분별한 저수가 덤핑 광고 후 실제로는 과도한 치료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치과의사 회원뿐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원성을 샀으며, 최근에는 치료비를 선납 받은 후 갑자기 폐업하는 ‘먹튀’로 치과계를 어지럽혀 왔다”며 “내부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불법행위를 방지하는 한편, 외부적으로 홍보대사 임명 및 홍보포스터 배포를 공동으로 진행해 대국민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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