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더 빛나는 봉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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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7.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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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의, 경북 4개 의약인 단체 함께 의료봉사

경상북도 치과의사회는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5단체는 봉사를 떠나기 앞서 22일 경북도의사회 대강당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출정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출정식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신현수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도내 보건의약 단체장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경북도내 5개 보건의약단체 회원과 가족이 주축을 이뤘으며, 의료인력 46명, 통역 및 행정지원 등을 위한 지원인력 36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됐다.

경북치의회에서는 양성일 회장과 염도섭 부회장, 안영두 전 부회장 그리고 양병석(양병석치과) 여상포(포항위더스치과) 정종원(포항포유치과) 회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 프레아비헤아르 마을에서 5일간 펼쳐지고 있으며, 치과를 비롯해 내과 외과 안과 한의과 등 11개 과목의 진료를 통해 의료소외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레아비헤아르 의료원에는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현지 주민들에게는 치약칫솔세트와 비누, 돋보기, 학용품 등의 생활용품도 선물한다. 경북치과의사회는 성인용 칫솔 2500개와 어린이용 칫솔 500개 등 총 300여만원 상당의 칫솔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69명의 봉사단이 참여, 2450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그동안 65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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