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어린이 치과교실’ 열어
서울대치과병원 ‘어린이 치과교실’ 열어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7.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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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4일 ‘여름방학 어린이 치과교실’을 열고 구강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한 이 행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입주민의 신청을 받아 선발된 초등학교 1~3학년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청각 교육을 통해 충치가 생기는 이유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소아치과’와 ‘영상치의학과’를 견학하며 치과 치료행위를 이해함으로써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도록 했다.

‘미래의 치과의사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체어에 앉아 친구의 치아를 점검해보며 치과의사가 되어보기도 했다.

병원 측은 “실제로 원내생이 아이들의 치아도 점검하고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함께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허성주 병원장은 “어린이 치과교실 프로그램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익히고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주어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5년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어린이 치과교실을 시행하는 한편, 공사 임대아파트 거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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