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좋고, 의사에겐 더 좋아”
“환자에게 좋고, 의사에겐 더 좋아”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7.26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치 2017 SCIDA, 내달 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
SCIDA 2017이 내달 20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2015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가 내달 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1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대회장 이정우, 2017 SCIDA)를 개최한다. ‘Good for patients, Better for doctor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팁을 제공한다.

먼저 임플란트 강의는 임필·창동욱·민승기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서 시술의 기초부터 Soft tissue management와 Bone graft까지 핵심을 찌르는 강연으로 임플란트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허중보 교수는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Digital dentistry의 다양한 임상 적용에 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상섭 원장은 정기적인 치주관리와 충치 예방을 통해 환자풀을 만들어 안정적인 병원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소개한다.

김우현 원장과 조상호 원장이 심미 보철과 레진에 대해, 유준상 원장이 MTA를 이용한 Biofilling의 개념을 전하며, 보험 강연은 강호덕 원장이 맡는다.

기자재전시회는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인천경기지부와 MOU를 맺어 60여개 업체 12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폐막 경품으로 오토클레이브 2대 등 5000여 만원 상당을 준비했다.

이정우 SCIDA 2017 대회장

이정우 대회장 “많은 회원의 적극 참여” 당부

2017 SCIDA를 한 달여 앞두고 만난 이정우 대회장(인치 수석부회장)은 “많은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겨주시길” 당부했다. “인치에서 보건·치무이사와 후생담당부회장을 거쳐 올해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아 10년째 회무를 하고 있다”는 이 대회장은 “그래도 이번 학술대회 준비가 가장 힘들고도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장 부스 확보를 위해 자재위원회의 이성호 위원장이 치산협 인천경기지부와 MOU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형석 기획이사와 이응석 학술이사, 홍진우 학술기획, 한정균 자재이사의 노력으로 이번 학술대회·전시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이사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 대회장은 “인치의 특성은 참가인원이 적어서 총경비도 다른 시도치과의사회 예산보다 월등히 적다”며 “이사들이 병원진료를 미루고 열성적으로 발로 뛰는 수밖에 없고, 부스설치도 이사들이 용역업체를 직접 섭외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획이사(좌)와 한정균 자재이사.

인치 학술대회는 특별히 획기적이진 않지만 시덱스와 가멕스 사이에서 열리는데다 규모가 크고 인천에서 가깝기 때문에 알차게 꾸미지 않으면 “관객을 뺏긴다”는 것이 이 대회장의 걱정이다.

그는 “지난해 등록회원을 분석한 결과 면허번호 1만 번대 이내가 70%를 넘었고, 2만 번 이상은 등록이 저조했다”며 “젊은 치과의사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가족동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함께 올 경우 송도 근교 유원지에서 아이들과 엄마가 같이 즐길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회원을 위해 부스에 참여하면 스탬프를 찍어 경품을 주기도 한다는 것.

이 대회장은 “학술대회의 내용 면에서는 학문적인 깊이보다 ‘Good for patients, Better for doctors’라는 주제처럼 환자에게 쉽게 다가가는 임상 팁, 임상의 각종 문제해결을 위한 팁이 주어질 것”이라며 “연자에게도 이 부분을 많이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장은 “인치 학술대회는 1000여 회원이 1년에 한 번 만나는 축제의 장이자 선후배가 관계를 맺는 친목의 장이므로 옆집과 반모임 하듯 자연스레 펼치면서 다양한 지식도 제공한다”며 “많은 회원이 참석하셔서 학술정보를 챙기고, 상품권과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했으니 오셔서 즐기고 받아 가시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