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오우치대 첫 ‘패컬티 학술컨퍼런스’ 펼쳐
경희-오우치대 첫 ‘패컬티 학술컨퍼런스’ 펼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8.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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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총장(왼쪽)과 이성복 교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성복, 최용석, 안수진 교수 등은 7월30일~8월1일 자매교인 일본 오우대학 치학부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벌였다.

지난 15년간 학생들의 스포츠 및 학술을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온 두 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교수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오우대학 세이노 총장, 오노 치학부장 등이 함께한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세월 양교의 성실한 교류활동을 평가하며 “더욱 발전된 형태의 접근법을 개발하여 치과계 국제교류의 모범이 되도록 하자”고 덕담을 나눴다.

(앞줄 왼쪽부터)세이노 총장, 이성복 교수, 오노 치학부장. (뒷줄 왼쪽부터)야마자키 국제교류실장, 최용석 학생교류실장, 안수진 국제교류실장.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고령-장애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의 로드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 교수는 27년 전 ‘제1회 박사과정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오우대학 보철과에 수학한 바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이 교수가 몸담았던 오우대학 치학부 보철과 의국 동문회 초청만찬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

기초와 임상 교수진과 대학원생 150여명 참석한 오픈 컨퍼런스에서 최용석 교수는 ‘치과 파노라마 영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진단 정보’, 안수진 교수는 ‘자성유지장치의 영구자석이 골형성 촉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 결과’, 이성복 교수는 ‘미래를 대비하는 강동경희치대병원의 혁신적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해 강연했다.

치학부장 초청만찬

방문단장을 맡은 이성복 교수는 치학부장 초청만찬 인사말에서 “올해 처음으로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에서 양교 패컬티들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참신하고 흥미로웠다”며 “향후 양교 학생들까지 참여하여 더욱 많은 연자들의 임상 경험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교류의 장을 펼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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