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2017, 패스트 힐링의 장으로”
“GAMEX 2017, 패스트 힐링의 장으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8.1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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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조직위원장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 키워드로 준비
김성철 GAMEX 2017 조직위원장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내달 23,24일 양일간 COEX에서 막을 올리는 GAMEX 2017이 D-37을 남겨놓고 있다. GAMEX 2017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마감한 1차 사전등록에 2000명 이상이 접수함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등록, 9월 13일로 예정된 3차 사전등록을 거치면 사전등록 인원만 5000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를 핵심으로 하는데다 ‘Digital, Human, Together GAMEX’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GAMEX 2017에선 디지털이 더해지면서 업그레이드 된 덴탈 세계로 한발 더 내디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멕스 2017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성철 조직위원장을 만났다.

- 경치 제32대 집행부가 처음 치르는 대회인 만큼 각오도 남다를 것 같다.

“집행부가 구성되고 5개월여 동안 GAMEX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화려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는 목표보다는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를 중요한 모토로 삼았다.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거듭날 GAMEX를 기대해도 좋다.”

- 홍보가 늦은 편이었는데 등록인원이 짧은 시간 동안 급상승했다.

“GAMEX가 하반기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을엔 GAMEX’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다. 먼저 해마다 잊지 않고 GAMEX에 참가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지난 8일 1차 사전등록기간이 끝나면서 등록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는데, 예년에 비해 높은 수치다.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2차와 9월 13일 마지막 사전등록일이 지나고 나면 목표했던 5000명은 무난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현미경과 엔도 핸즈온 강연장.

- GAMEX 2017만의 차별화 덕분이 아닌가?

“보다 풍성해진 Hands-on에 더해 Digital Surgery Session과 노무 Session이 올해의 키워드다. 특히 치과에 최적화된 노무설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노무 Session은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우리 집행부에 감각이 뛰어난 젊은 임원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보니 신선한 아이디어로 GAMEX에 활력을 주고 있다.

또한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를 메인 테마로 치과계 트렌드를 리드한다. 다년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메인 테마에 걸맞은 Digital clinic, Digital implant, 보험 외에도 근관치료, 구강외과, 교정, 치주, 방사선, 보존, 소아치과 등 꼭 듣고 싶은 학술, 교양 프로그램이 양일간 펼쳐진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도 4점 이수할 수 있다.”

- 지난해 처음 시도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Pre-dentist/Student Session과 매년 인기 상한가인 Hands-on은 어떻게 준비됐나.

“각 치과대학과 일일이 간담회를 갖고 참가를 독려한 결과 올해도 다양한 학교에서 많은 학생이 참가한다. 특히 GAMEX가 끝나면 학교발전기금도 전달될 예정이어,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일찌감치 마감되는 GAMEX Hands-on이 올해는 더 풍성해졌다. Provisional restoration, Endo, Resin, CAD/CAM, 보험에 더해 구강진단장비가 추가되면서 자신 없던 임상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핸즈온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해야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강좌는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GAMEX2016 전시회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올해엔 8000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 C홀에서 두 번째 전시회다. 넓은 공간을 채우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사실 초반에는 막막하기도 하고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다양한 업체와 연일 미팅을 가지면서 GAMEX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준비된 583부스가 130여개 업체로 채워졌고, 배치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수한 기자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치과계가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참여업체와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고 들었다.

“이제는 치과도 디지털 시대다. 많은 원장이 치과에 들일까 말까 고민 중인 디지털 아이템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번 가멕스에선 다양한 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고 결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일간 코엑스 301호에서 진행되는 Digital Surgery Session에는 오스템, 덴탈빈, 메가젠이 참가하며, 장비별 사용법은 물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치과 진료를 주제로 유익한 강연도 펼쳐진다. 평소 찜해 둔 장비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권해드린다.”

- 경치와 MOU를 맺은 국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정상회담도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같은데.

“다양한 국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국경을 넘어 우리는 동료요 한 가족이다. 무엇보다 올해의 슬로건인 ‘Digital, Human, Together GAMEX’와도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

올해는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등 보다 다양한 국가가 참가의사를 전해왔다.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 치과계를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GAMEX 2016 강연장 모습.

- GAMEX의 주인공인 회원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요즘은 일상을 벗어나지 않고도 빠르게 힐링할 수 있는 ‘패스트 힐링’이 주목받고 있다. 양일간 도심 속 익숙한 공간을 찾게 될 회원들에게도 GAMEX가 패스트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조직위원회는 회원이 주인공이라는 기치 아래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 기다려지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일방적으로 볼거리 들을거리를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아닌, 회원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인 GAMEX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 드린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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