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 20만명 일자리 창출 가능”
복지부 “보건의료 20만명 일자리 창출 가능”
  • 김다정 기자
  • 승인 2017.08.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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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보건의료분야에서 최대 20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정부의 주장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 등 올해 하반기 핵심정책을 보고했다.

이날 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보건산업을 육성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 공개했다.

복지부는 호스피스 대상 확대 및 가정형·자문형 도입 등을 통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확충, 보건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전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에 제약·의료기기·화장품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동시에 오는 2020년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건립 등 공공백신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소득수준 증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 분야 성장을 통한 일자리 증가분 약 10만개를 포함할 경우 최대 20만명까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복지부 측이 설명이다.

올해 하반기 복지부는 동네의원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모형을 마련해 내년부터 실시하고, 취약지에 거점 종합병원을 구축하고 지방의료원·국립대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3일 발표된 보건의료 분야 노사정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인력수급 종합대책,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도 내실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핵심정책 토의는 지난달 22일 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터 시작된 부처 업무보고의 마지막으로, 청와대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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