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학회 ‘NCD와 치과위생사 역할’ 제시
치과위생학회 ‘NCD와 치과위생사 역할’ 제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9.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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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학회는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NCD(Non Communicable Disease; 만성비감염성질환)’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역할 기준을 제시했다.

첫 강의는 대한치주과학회 민경만 홍보이사가 ‘치주병’을 주제로 치주과학회가 진행하는 사업 현황을 알렸다. 또 치주병과 비감염성만성질환의 관계, NCD와 고혈압, 당뇨병, 치주질환관리의 연계 통합전략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기헌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Tobacco control for the prevention and control of NCDs’를 주제로 흡연과 금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국가금연지원사업,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의 금연치료, 금연정책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흡연과 질병에 대한 관련성을 거론하고 만성질병인 흡연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과주치의시범사업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업무 내용’을 발표한 배수명 교수(강릉원주대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사업 배경과 예방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치과위생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송경희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인 NCD도 임상 치과위생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치과계 임상 트렌드와 발맞춰 다양한 주제교육을 실천하려는 대한치과위생학회의 목표가 실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과위생사 역할의 기준점을 제시해주는 교육을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과위생학회는 10월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를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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