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Reciprocation path file ‘R-PILOT’
국내 최초 Reciprocation path file ‘R-PILOT’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9.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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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곡 근관 Glide path 형성에 탁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출시한 VDW사의 R-PILOT은 근관 성형 전 Glide path 형성에 최적화된 전동 Path File을 표방한다. 뛰어난 유연성으로 만곡이나 좁은 근관의 Glide path 형성에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Ni-Ti 전동 파일은 별다른 이유 없이 근관 내에서 파절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파일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우선이다.

R-PILOT은 국내 최초의 Reciprocation path file이라는 게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시계방향으로만 회전하는 기존 Rotary 방식의 핸드파일과 달리 좌우 회전으로 열 발생을 줄여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킨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8월 선보인 'R-PILOT'

ISO 12.5 사이즈를 채택한 것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술자가 Glide path를 형성하면서 ISO 10~15 구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좁은 구간의 특성상 핸드파일이 근단부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Ledge가 형성돼 치료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결국 근단부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두세 차례 넘게 Glide path 작업을 해야 하는 수도 있었다. R-PILOT은 ISO 12.5의 특화된 사이즈로 무리없이 Glide path를 형성해준다.

지금까지 많은 치과의사가 Glide path를 형성하려 Rotary 방식의 stainless steel로 제작된 핸드파일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기존 핸드파일 대부분이 유연성이 떨어져 만곡이나 좁은 근관의 근단부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파일 자체가 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Ni-Ti 소재 R-PILOT은 파일의 유연함으로 구겨짐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R-PILOT의 단면 디자인은 우수함을 검증받은 S-shaped을 적용했다. 2세대 전인 M-two부터 RECIPROC Classic, RECIPROC Blue에도 적용돼온 디자인이다. 강력한 삭제력과 작은 코어의 유연성, 충분한 Relief 공간으로 삭제편 배출 용이 등으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오스템 담당자는 “심하게 만곡됐거나 좁은 근관의 경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핸드파일로는 한 번에 Glide path 형성이 어려운데, R-PILOT과 레시프록 파일을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근관성형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R-PILOT은 전국 오스템 영업지점을 통해 데모를 진행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오스템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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