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매 구강건강정책 TF 활동 강화
치협, 치매 구강건강정책 TF 활동 강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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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의 ‘치매 구강건강정책 TF’가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TF는 치매예방과 관리에서 치과계의 입장과 역할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10월 중에 제작하기로 했다. 또 오는 1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극복 박람회’에 참여해 치매관리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치매예방과 관리는 치과의사와 함께’, ‘건강한 구강관리가 치매와 치매 합병증을 예방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상담 및 검진,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뇌 지도를 통해 치매예측 연구를 수행한 이건호 치매국책연구단장(조선대)의 초청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7월20일 국회에서 열린 '치매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 정책토론회.

김영만 TF 위원장은 “잇몸병 및 잔존 치아 수 등이 치매와 높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상식처럼 알려져 있다”며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는 이 시점에 치매환자의 예방 및 관리에 치과 전문인력의 참여와 시설 확충이 절실하며, 정부 정책에 반드시 치과 분야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석 치매 구강건강정책 TF 간사도 “신설된 치매정책과 관련 인사와 접촉할 필요가 있고, 새로 확충될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에 구강치료가 가능한 시설과 장비 및 인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치협은 지난 7월 국회에서 ‘치매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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