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미래는 ‘Digital에 있다’
치과계 미래는 ‘Digital에 있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9.1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여치 2017 학술대회서 Digital Dentistry ‘열공’

대한여자치과의사회 2017년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치과계의 미래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엘르메트릭스와 함께 시작하는 쉬운 디지털 교정 1+1=?’이라는 제목으로 연단에 오른 박서정 트리Baylor치과 대표원장은 “엘르메트릭스는 교정 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온 슈어스마일 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하지만 쉽게’란 모토로 새롭게 탄생됐다”면서 엘르메트릭스를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방향으로 적용함으로써 ‘1+1 =2’이 아닌 더 많은 것들을 얻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또 그로부터 과연 교정 영역에서 디지털의 통합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 짚어줬다.

박휘웅 서울에이스치과 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Computer-guided surgery and CAD/CAM restoration’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그는 “최근 보급되고 있는 CBCT와 3D 프린팅을 이용한 guided surgery, 디지털 인상채득과 CAD/CAM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방법 등은 이전의 많은 변화에 비해서 더 혁명적으로 치과 환경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 치의학은 임플란트 학과 접목되어 새로운 임상 분야를 열어가고 있어서 현재의 술식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대부분 디지털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원장은 “임상가들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임상 환경을 따라잡기 벅찰 뿐 아니라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과 전통적 치의학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해 있다”며 △guided surgery △디지털 인상 △CAD/CAM을 이용한 수복물 제작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임상 경험과 디지털 임상 치의학의 방향을 제시했다.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한 이수영 서울라인치과 원장은 “듣기는 많이 듣지만 막상 보고 느끼려 하면 쉽지 않은 것이 디지털의 현실”이라며 1시간의 강연을 통해 디지털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의 시각으로 디지털의 현 주소와 실제 활용도 및 일반 개업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여줘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서 인공 지능기술 및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제품과 서비스가 지능화되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보이는 시대”라고 규정했다.

박 회장은 이어 “치과계의 화두도 단연 ‘Digital Dentistry’이므로 디지털 기계를 이용해 교정과 보철 임플란트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일상의 임상에서 잘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치협회장은 축사에서 “대여치가 심혈을 기울인 이번 학술 강연을 통해 최신 치의학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치협이 추진하는 △17개 상설위원회 여성비율 25% 상향 △여자치과의사 실질적 혜택 방안마련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