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회비 납부내역 전수조사
경치, 회비 납부내역 전수조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9.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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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치 회계 외부감사특위도 구성

최근 투명한 회계를 위해 회장과 총무·재무이사 등 주요 보직자가 매일 출근해 회무를 챙기고 있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가 전 회원 회비납부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경치는 지난 13일 경기도 30개 시·군 분회에 도 회비 납부여부 전수조사에 따른 분회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하고, 14일부터 전수조사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치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사무국 직원의 횡령사고와 관련된 회원 불안감 해소와 투명회계를 위한 것으로, 각 회원의 입회시점부터 모든 납부내역을 분회자료와 대조해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으로 진행된다”며 “한 사람의 회비라도 누락이 없도록 철저한 검증작업을 거치게 된다”고 밝혔다.

경치는 전수조사가 마무리 되면 회비납부 내역을 재무회계 프로그램에 반영해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본인의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며, 회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단계별 로드맵도 마련할 방침이다.

경치는 또한 지난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10년 회계 외부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세희, 간사 위현철)도 구성했다. 지난 8월 제5회 정기이사회에서 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된 이후 이달 7일 1차 모임을 가진 특위는 빠른 시일 내에 외부감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회계사무소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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