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구부릴 필요 없는 설측교정 ‘CLB’
와이어 구부릴 필요 없는 설측교정 ‘CLB’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9.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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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슬롯으로 편리하면서도 효과 높아

휴비트가 제조하고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하는 Straight Lingual Bracket ‘CLB(Chois Lingual Bracket)’는 최소한의 와이어벤딩으로 설측교정을 간편하게 해주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오스템은 고객중심 토탈솔루션 제공을 위한 교정 라인업 구축의 일환으로 휴비트를 인수합병함으로써 우수한 연구인력과 자원, 그리고 넓은 영업망을 이용한 시너지 발휘에 나섰다.

설측교정은 장치가 보이지 않아 심미적으로 우수하지만 일반 교정에 비해 치료비용이 2배 이상 비싸다. 또 치아 안쪽으로 붙는 장치이다 보니 이물감이 심하고, 혀 운동에 방해를 주어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점도 흠이다. CLB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Straight Lingual Bracket ‘CLB(Chois Lingual Bracket)’

CLB의 가장 큰 특징은 Preformed straight arch wire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설측교정을 위해서는 와이어를 치아에 맞춰 구부리거나, 브라켓 또는 레진 베이스를 두껍게 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피니싱 단계에서 치아의 설측 면이 순측 면에 비해 불규칙하기 때문에 술자가 와이어를 조절하기 쉽지 않다. 브라켓이나 레진베이스를 두껍게 만드는 방법도 브라켓과 치면의 거리가 멀어져 치아 토크 컨트롤이 매우 어려웠다.

오스템에 따르면, CLB는 브라켓 디자인 과정부터 straight화를 목표로 삼아 술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료시간도 단축해준다. 브라켓의 멀티 슬롯 덕분이다.

교합측 슬롯 삽입구는 교합면과 평행한 삽입방향을 갖고 있어 회전과 수직변화 조절에 탁월하다. 잇몸측 슬롯은 교합면의 수직에 가까운 삽입 방향으로 회전력과 순&설측방향 이동 조절이 쉽다. 두 개 슬롯에 와이어를 동시 삽입하면 부작용 없이 3차원적 치아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LB는 Bracket이 작아 이물감도 적다. 설측브라켓은 순측보다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이 훨씬 크기 때문에 작고 이물감이 없어야 환자 발음이 부정확하고 구강 내 조직이 뜯기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CLB 전용 O-ring과 power chain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 O-ring에 비해 폭을 1.2mm에서 0.7mm로 42%나 줄여 lingual bracket 형태에 맞게 타원형으로 제작했다. ring 두께도 기존 제품에 비해 14% 줄여 결찰을 손쉽게 하도록 했다.

기존 power chain은 설측교정 브라켓 간 거리에 비해 너무 넓어 공간폐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CLB는 ring 간 거리를 3.3mm에서 1.9mm로 42%나 줄였다. power chain 역시 ring 두께를 14% 줄여 브라켓 결찰을 용이하게 했다.

Bracket 간 거리가 증가해 와이어 탈착이 용이하고 탈착 시에도 변형이 적다. 브라켓 간 거리가 가까울 경우 와이어를 삽입하기가 쉽지 않은데, CLB는 브라켓 폭이 좁아 브라켓 간 거리가 넓다.

CLB는 치아교정시 언제나 벤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치아 형태나 크기가 불규칙해 생기는 우려도 해결해준다. 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스템 휴비트로 문의하면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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