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분과학회 문호 확대’ 추진키로
치의학회 ‘분과학회 문호 확대’ 추진키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9.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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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가 학술활동 다양화를 위해 분과학회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지난 16일 사단법인으로서 처음 개최한 임시총회에는 32개 회원 분과학회 중 30개 분과학회가 참석해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공인받은 학회만으로 분과학회를 구성토록 한 현행제도를 개선, 세부융합학회로까지 넓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분과학회 개선 방안이 치협 이사회에 상정, 통과될 경우 학술활동의 다양화, 다각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치의학회 사단법인화에 따라 연회비를 조정키로 하고, 각 분과학회 회원수 구간별로 △300명 미만(8개 학회) 현행 70만원→80만원 △300~999명(15개 학회) 100만원→150만원 △1000~1999명(3개 학회) 150만원→200만원 △2,000명 이상(6개 학회) 200만원→300만원으로 인상하는 기본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회원 구간제 인원을 보다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회원 구간제 인원 설정과 최종 연회비 결정을 집행부에 일임했다.

임총에서 통과된 기본안에 따르면 연회비 예산이 현행 371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830만원 늘어나 22.4% 인상률을 보였다.

대한치의학회 새 로고.

이날 정관 개정을 통해 종전의 영문명 ‘Korean Academy of Dental Sciences’에서 ‘Korean Academy of Dental Science’(KADS)로 변경했다. 또 사업을 재정비해 ‘1.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발전에 관한 사항’을 1순위에 두어 학회의 성격을 명확히 했고 ‘2. 구강보건의료정책을 위한 연구활동에 관한 사항’을 둠으로써 정부로부터 연구과제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3. 치의학 정보의 평가 및 제공’으로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의 설립을 준비하는 의미로 ‘6. 치의학 연구자의 지원 및 교류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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