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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서 공동구매, 원하는 모두에 개방”박인규 경치 시·군분회장협의회장 “분회 담당직원 따로 뒀으면…”
김정교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7.10.05 08:52
박인규 경치 시·군분회장협의회장

수도권 치과의사회 가운데 경기도는 면적이 넓고 회원도 많다.

경치에도 다른 치과의사회처럼 분회장협의회가 있으되 여느 협의회보다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는 것은 넓은 지리적 여건에 따라 집행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분회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경치 시·군분회장협의회장을 맡아 각 분회의 여론을 수렴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인규 수원시치과의사회장을 만나 경치 분회들의 현안과 어려움, 그리고 보람을 듣는다.

- 경치 시·군분회장협의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안에는 모두 30개의 시·군 분회가 있으며, 이들 분회장 30명으로 협의회가 구성된다. 협의회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와 의장 선거를 할 때 복수추천권을 갖는 등의 역할을 하지만 회칙에 규정된 정식 기구는 아니고 친목도모를 위주로 활동한다.

지난 집행부 당시처럼 집행부를 견제하거나 대립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집행부와 잘 협력하며 같이 가는 경우가 많다. 대개 가멕스 전인 5월 봄 모임과 11월쯤 가을 모임을 갖는 등 1년에 두 번 정기 모임을 갖고 경치와 현안을 논의한다.”

- 경치 시·군분회장협의회의 어려움이 있다면.

“가장 큰 어려움은 경기도 남부와 북부가 상당히 넓어서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회의를 한 번 하려면 각각의 스케줄 조절은 그렇다고 쳐도 이동에만 적게는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걸린다. 진료를 빨리 마쳐도 저녁 9시가 넘어야 모일 수 있는 분회장도 많으니 쉽지 않다.

각 분회마다 편차가 너무 크다는 것도 어려움을 준다. 서울의 경우 각 구 분회의 회원이 200명에서 600명 수준으로 2~3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치고, 인천도 그 범위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우리는 성남의 경우 회원이 500여명이고 수원도 400명 이상이지만 어떤 분회는 회원이 10여명에 불과한 곳도 있다. 회원 수에서 50배 가까이까지 차이가 나는데, 여기서 대의원 배분 등의 문제가 나온다.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모든 분회에서 참여하기를 원하는데, 대의원 정원은 정해져 있으니 회원 수가 많은 분회나 적은 분회나 모두 만족하기 어렵게 된다.

지난 총회에서 대의원 정원을 80명에서 15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려놨어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렵다. 다행스럽게도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총무와 회장은 기본으로 총회에 참여하도록 합의하는 큰일을 해내 기쁘게 생각한다.”

- 경치에 바라는 바도 있을 텐데.

“대형분회는 사무국 운영비에서 어려움이 있고, 소형분회는 네트워킹이 힘들어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

소형분회에는 북부사무소가 도움이 되고 있으니 이런 부분을 포함해 전반적인 고민을 좀 더 했으면 한다.

지난 총회에서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설립안이 통과됐으므로 각 분회의 사이즈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분회는 정책적 방향, 예를 들어 직선제나 보험정책 같은 무거운 주제보다 분회 간의 네트워킹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경치에 분회 담당직원이 따로 있어서 소형분회의 사무직원 역할도 담당할 수 있다면 좋겠다. 경치의 지원을 바란다.”

- 분회끼리 힘을 합치는 활동이 활발할 것 같다.

“30개 분회가 각종 사업을 공유하지만 아무래도 회원이 많은 성남이나 수원은 같이 일을 많이 하게 된다.

성남과 수원, 안양분회 등은 1000여명의 회원이 밴드를 통해 공동구매 등을 진행해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성남분회가 주도하고 있지만 다른 분회도 참여를 원한다면 언제든 개방할 용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

- 일부 분회에서는 분회비만 걷고 지부회비나 치협회비는 걷지 않기도 한다는데, 회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회원이 회비를 내는 것은 권리 실현을 위한 기본 의무이므로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회원이 협회와 지부, 분회 등 3종류의 회비를 다 내려면 힘이 드니 사정에 맞게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분회비만 내는 것도 이해는 한다.

이제는 경치도 회장단 직접선거를 하면서 회비문제가 많이 정리됐다고 본다. 앞으로 회무에 적극 참여해 지부 발전에 기여하는 회원이 됐으면 한다.

분회장협의회는 힘을 내려고 하면 큰 힘을 낼 수도 있고, 힘이 커지면 집행부와 충돌할 수도 있으나 그 힘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정치색을 띠지 않고 경치나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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