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텀 돈 YESDEX 2017 “시대를 앞서 간다”
한 텀 돈 YESDEX 2017 “시대를 앞서 간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10.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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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현 공동대회장 “지방 최대 학술·전시행사로 자리매김”
배종현 YESDEX 2017 공동대회장

2017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7)가 제52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11월10∼12일 3일간 부산 BEXCO 제2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치협과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주최, YESDEX 2017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Innovation & Inspiration in YESDEX’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YESDEX 2017에는 35개 세션의 학술대회와 국내외 150개사 600부스 규모의 전시장이 운영되며, 국내 치과의사 4000여명을 비롯해 5개국 치과의사 및 바이어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대회장을 맡아 바쁜 시간을 보내는 배종현 부산시치과의사회장에게서 준비상황을 듣는다.

- YESDEX 2017의 주제 등 전반적인 개요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YESDEX 2017의 주제는 ‘Innovation & Inspiration in YESDEX’로 형식적인 사고와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시대를 앞서서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정하게 됐다.

특별히 학술 프로그램은 치과계 대세로 자리잡은 Smart Dentistry를 주제로 학술위원회에서 열심히 준비해 연자를 섭외했고, 최신 경향에 맞춘 연제로 진행하게 된다.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직원, 전시업체 관계자, 해외바이어와 외국인 참가자 등 1만 명 이상의 치과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140여 업체에서 총 600여 부스를 신청한 상태다. 전시부스의 경우 대회 개최까지 시간이 남아 계속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예스덱스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1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강연장 모습.

- 올해 대회가 예년과 다른 특징은 무엇인가.

“YESDEX 2017은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해오고 있다. 2012년도에 제1회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5개 치과의사회를 모두 돌아 6회째 행사를 맞이하면서 지방에서 개최되는 치과계 학술·전시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자리 잡게 됐다.

횟수가 거듭될수록 대회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많이 쌓였고, 올해는 특별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주최한다. 부산대회인 만큼 부산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특색 있는 모습들로 대회를 운영하고자 한다.

특별히 관광프로그램으로 부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다를 활용해 요트투어를 포함했다. 많은 분들의 참가신청이 예상되므로 약 150명이 체험하도록 5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삼진어묵체험과 국제시장, 송도해수욕장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작년에 이어 다시 진행된다.

또 대부분의 행사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음을 감안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을 활용할 예정이다. 비콘은 참가자들이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 따른 대회 관련 정보를 통신기술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미 많은 컨벤션 행사에서 비콘을 활용한 행사운영이 많아지는 추세다.

아울러 강의장에 출입할 때 입구에 비치된 리더기에 출결 체크를 하지 않아도 입출결 내역을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첨단 시스템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지난해 전시장 모습.

- 전시회 내용과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면.

“전시장 내에서도 비콘을 이용한 업체정보 및 주력제품, 신제품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의 눈과 귀가 즐거운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이벤트와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예스덱스는 특별히 영남권 지역의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치과의사의 만남의 장이 되는 종합학술대회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동문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칭 ‘반갑다. 친구야~’로 진행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 해외에서의 참가 규모와 이들에 대한 관리 계획은 무엇인지.

“공식적으로 예스덱스 조직위원회를 통해 참가할 외국인은 3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치협 및 영남의 각 지부와 자매결연이 되어 있는 외국 단체 참가자들과 업체 관계자 및 해외바이어들의 참가도 예상된다.

따라서 자매결연 국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유용한 정보와 부산의 멋과 맛을 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 구상에도 힘쓰고 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기대하는 사항은.

“모든 치과인과 치과계 발전에 보수교육을 겸한 학술대회 역할이 지대하다. 무엇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시대적으로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대하는 소통은 줄어들고,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든 치과인이 즐거운 마음으로 교류하고, 또한 치과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면서 회원으로서 소속감도 느끼고, 그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대회장으로서의 각오나 목표를 말씀해 달라.

“어느덧 YESDEX가 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도 우리 치과의사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해 많은 것을 누리고 얻을 수 있는 대회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더 나아가 치과계 발전에 반드시 큰 기여를 하는 것도 YESDEX 2017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회원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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