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외학회 대전충청지부 창립
구외학회 대전충청지부 창립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10.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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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교육·연구 활성화와 구강외과 저변확대 기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중부권에서 국가전문의 중심의 교육·연구 활성화 및 구강악안면외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대전충청지부를 창립하고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구외학회는 지난 14일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2층 중형세미나실에서 대전충청지부 창립대회 및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중부지역의 기존 구강악안면외과 기수련자 모임에서 벗어나 전문의로서 개원가와 학회의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 및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활성화해 실력과 진료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발기인 52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열린 대전충청지부 창립총회에서는 대전 선치과병원 이동근 원장이 만장일치로 지부장이자 회장으로 선출됐고, 감사에는 김진 대전가톨릭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김경욱 학회 고문(단국치대 명예교수)의 축사에 이어 2부로 진행된 학술집담회에서는 건양대 장호열 교수가 ‘Atraumatic extraction에 대한 노하우’를 주제로 최근 개발한 발치기구 세트를 소개하고, 발치에 대한 노하우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준비 작업 등에 대해 개원가에 쉽고 빠른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 권경환 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rhBMP-2 LFA collagen scaffold를 이용한 진짜 뼈 만들기’를 주제로 인간재조합 골형성단백질을 사용해 osteon과 marrow를 형성하는 true bone regeneration에 대한 내용을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권경환 구외학회 홍보이사는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창립총회와 학술집담회를 통해 대전충청지부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매년 2회 이상 학술집담회 및 송년모임 등을 통해 친목과 학술교육의 활성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분야의 확대를 대전충청지역에서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구외학회가 국가전문의의 전면 실시와 더불어 개원가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을 알리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각 지부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각 지부 학술집담회 및 모임의 활성화,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학회 중앙회 중심으로 평의원회에서 결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호남·대전충청·울산·부산경남지부 등의 활성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는 “특히 호남지부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와 더불어 구외학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수회가 3년째 진행되고 있어서 지부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이러한 지부 활성화는 이번 대전충청지부의 활성화를 통해 전국적 현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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