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학회 “학술적 뒷받침 이어갈 것”
예방치과학회 “학술적 뒷받침 이어갈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1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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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방치과학회는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컨벤션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추계 학술집담회를 열고 치과 예방진료를 다뤘다.

첫 연자로 나선 서울치대 예방치과의 이희용 박사(부천 사과나무치과원장)는 지난 10여년간 임플란트 시술과 환자들의 구강상태 변화를 분류해 보고한 뒤 지속적인 임플란트 환자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주영 교수(강동대 치위생과)는 치아우식과 치주병의 지속적인 관리와, 변화되는 건강보험시대에 맞는 진료추세 변화를 설명했다. 박용덕 교수(조선치대 예방치과)는 예방치과진료 과학분야의 기술, 이론과 접목하는 융합학술로서 접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 강연에서 공정인 박사(아홉가지 약속치과 원장)는 환자의 질병에 노출되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관리하는 차별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좌수경 교수(대구보건대 치위생과)는 임상실험윤리위원회(IRB)에서 제시한 기준과 영문 학회지에 투고 및 발간 과정을 설명했다.

이명구 교수(건국대 산학협력단)는 일본 와타나베 교수가 제안한 치주질환자를 위한 tooth pick 이닦기 법을 소개했다. 각 대학에서 제출한 10여 편의 포스터 연제도 발표됐다.

한편 신승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학회가 창립된 지 12년이 되어 기틀을 갖추어 가는 것 같다”며 “비록 일부 학술단체의 반대로 치과의사협회 산하 학술단체로는 가입되지 않았지만 교육인적자원부의 학술연구재단에서는 훌륭한 학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임상예방진료에 대한 학술적 뒷받침 연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며칠 전 태국 콘캔에서 열린 아시아예방치과학회에서는 우리 학회 부회장인 박용덕 교수가 1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0년 한국에서 국제학회를 주관하는 중심학회가 바로 대한예방치과학회”라고 말했다.

학회는 내년 4월에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일본 와타나베 교수와 혼다 원장을 초청해 새롭게 고안된 임플란트 환자용 칫솔 사용, 구취조절 방안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내년 11월 21~-23일 태국 콘캔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 예방치과학회에도 참가해 학술발표와 더불어 14차 한국 학회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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