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대상 ‘치주병 홍보 직무교육’ 열려
공보의 대상 ‘치주병 홍보 직무교육’ 열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11.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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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는 지난 12일 서울대 치과대학원에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직무교육’과 ‘치주수술 및 GBR을 위한 One-day Hands-on’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치주과학회가 2015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김영준)와 맺은 업무협정의 일환으로, 내년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병 대국민 홍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공중보건치과의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계승범 부회장(홍보위원장)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에 대국민 홍보를 위해 참여하신 공중보건의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석자들에게 ‘치주병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직무교육 1부는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GBR술식에 대한 연수회’로, 민경만 홍보이사와 창동욱 공보이사의 강의에 이어 이동운·윤우혁 홍보실행이사의 Pig Jaw 시연이 펼쳐졌다. 치주과학회 임원진과 각 학교 수련의 10명이 패컬티로 나서 연수회를 도왔다.

치주과학회는 “이날 핸즈온은 치주 및 임플란트 관련 수술에 대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전달해주는 알찬 진행으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치주과학회 연구이사인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한남부속치과)가 ‘잇몸의 날’ 행사와 관련해 당일 강의내용 및 행사 진행 방식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제욱 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는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 치아우식 예방사업, 노인무료틀니사업으로 국한된 상황에서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구강보건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행사에 더 많은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올해 7월 서울시 시민건강국과 치주병 홍보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8월에는 서울시 각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자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학회는 “세계적으로 NCD(Non-Communicable Diseas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치주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강화로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포함한 전신건강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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