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의 새로운 30년을 위하여’
‘심미의 새로운 30년을 위하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11.2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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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30주년 기념식, 마스터·펠로우 인정패 수여식도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위하여~

대한심미치과학회 창립30주년 기념 축하연과 2017 마스터 펠로우 수여식이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150여명의 내·외빈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임영준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임영준 회장은 환영사에서 “1987년도에 조그마한 연구회로 출발한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으면서 회원만 3451명에 이르는 커다란 학회로 발전했다”며 “우리학회는 시작부터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치과기공사와 위생사를 준회원으로 하여 학회활동을 이어가면서 학술대회 때마다 기공분과와 위생분과의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학회가 됐다”고 소개했다.

임 회장은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와 미래지향적인 사고에서 볼 때 환자의 미적인 치료 욕구는 앞으로 점점 증가될 수밖에 없고, 우리 치과의사는 이러한 현상에 현실적으로 대비하여야 할 것”이라며 “치과 진료의 전체에서 모든 진료과목과 치료기술이 융합하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분야로써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고, 아름다움을 가지려는 현대인의 미적 욕구와 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치과의사의 노력은 현재도 미래도 계속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왼쪽부터 김명진 임창준 고문, 임영준 회장, 이재현 초대회장, 김철수 치협회장, 성무경 고문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임 회장은 이어 “심미치과학은 미래에 가장 각광받는 치과분야로서 꼭 필요한 학술분야로 세계의 치과계에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치과의사들의 도움에 힘입어 심미치과학이란 새로운 분야가 도입되어 성장을 거듭했으므로 이제는 학회의 내실을 기하고 학회의 모든 일이 합리적인 결정구조에 의해 유기적으로 도와주며 성장하는 모습으로 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장원건 총무이사가 새 로고를 설명하고 있다.

김기성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의 학회 연혁보고와 장원건 총무이사의 새 로고 설명에 이어진 축사에서 이재현 초대회장은 “학회 임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 감사한다”고 치하했으며, 김철수 치협회장도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하는 특이하고도 좋은 학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JAED의 Yoichiro NARA 회장과 AACD의 Salvatore Lotardo 의장, CAED의 Ryan Tse Tak On 부회장, AAAD의 Ronnie YAP 회장도 대한심미치과학회의 3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임창준 고문(좌)이 미야우치 전 JAED 회장과 'My Way'를 열창하고 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일본 JAED 미야우치 전 회장이 특별출연해 ‘서울 서울 서울’을 불러 회원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임창준 고문과 함께 'My Way'를 앵콜송으로 들려줘 한·일 학회 간의 결속력을 과시하며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다.

심미학회 인정의 마스터가 된 새 얼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정의 마스터 7명과 펠로우 36명 등 새로 인정을 받은 43명의 학회원에게 인정패가 전달됐으며, 회원들은 베스트 드레서 상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미 회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뮤지컬 싱어즈'의 공연에 일어나 화답하는 내빈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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