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내달 8일 파업” 결의
서울대병원 “내달 8일 파업” 결의
  • 권현 기자
  • 승인 2017.11.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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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분회가 지난달 19일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 퇴진 시위를 하는 모습. <출처: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노조가 병원 내 적폐 청산·비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다음 달 8일 1차 파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2차 파업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노조는 2007년 239명, 2008년 200명, 2013년 100명, 2016년 76명을 포함해 약 615명의 비정규직을 노사합의로 완전한 정규직 전환을 이뤄냈다”며 “하지만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 집행부 취임 후 예산 절감의 이유로 직접고용 상시 비정규직 613명 중 절반만 정규직 전환을 하겠다며 정규직 정원 배정 요청도 절반만 수용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계획을 포함한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병원이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노조는 다음 달 8일 쟁의행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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