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의원 ‘치의학연구원 설립’ 대표발의
김경진 의원 ‘치의학연구원 설립’ 대표발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11.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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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국가 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는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광주 북구갑)의 주도로 대표 발의됐다.

고령화사회 도래로 치과의료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치의학 연구는 대학이나 일부 연구소에서만 이루어질 뿐 정부차원의 지원은 미미한 실정이다. 2012년 정부투자 보건의료 연구개발비 1조1043억원 중 치의학은 2.3%에 불과한 259억원에 그쳤다.

치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분야를 통합하고 이를 토대로 임상기술 개발 등 산학연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연구기관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 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치의학분야의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진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 국민의 치아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치의학에 대한 국가적인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의 필요성은 항상 제기되어왔다”며 “본 개정안을 통해 국가 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 연구원이 설립되면 연구인력 양성과 구강질환 극복은 물론, 관련 산업 또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김경진·김종회·김중로·송기석·신용현·윤영일·이동섭·장정숙·최경환·황주홍 의원 등이 공동발의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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