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획득
서울대치과병원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획득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1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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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마크

서울대치과병원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지난 23일 획득했다고 전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올해 3월부터 공공기관의 가족친화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서울대치과병원은 인증을 신청, 8월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설문조사, 교직원 및 경영진 인터뷰 등 현장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직, 여성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태아검진휴가제, 모성보호휴직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및 산전후휴가 등)의 시행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향후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전경.

서울대치과병원은 ‘가족사랑의 날’을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며,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치과교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안정된 가정생활이 바탕이 되면 삶의 질은 물론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이라며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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