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단’ 선출
건치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단’ 선출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7.1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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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30기 공동대표에 홍수연·김기현 회원이 선출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지난 2일 서울 가산동 회관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어 홍수연(서울경기지부)·김기현(광주전남지부) 공동대표 당선을 공표했다. 신임 감사는 김용진·정갑천 전 대표단이 맡았다.

김기현(왼쪽)·홍수연 신임 공동대표가 당선증을 보이고 있다.

11월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온라인투표로 진행된 선거는 61.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단독 입후보한 두 후보자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제봉)는 밝혔다.

김기현 신임 공동대표는 “조직의 변화와 발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처음 가졌던 생각과 꿈을 잃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홍수연 신임 공동대표는 “30년을 열심히 닦아온 만큼 조직을 성장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 건치 중앙 사업기조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조직체계와 아젠다 정립 △회원의 주체적 역량 확대로 발전하는 건치 △새로운 건강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건치다. 또 공공의료 확충과 동네치과를 살릴 수 있는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처럼 실천과 정책이 함께 가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홍수연 공동대표는 “잃어버린 10년간은 꿈을 이뤄가기보다는 의료민영화 등 반대투쟁에 매진하며 시간을 소진했는데, 이제 새로운 시작점에서 새로운 세대의 요구와 이해를 담아 국민과 함께 가는 건치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신임 공동대표단이 김용진·정갑천 공동대표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용진·정갑천 공동대표단이 2019년 건치 30주년 행사 준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년간 임기를 마친 김용진·정갑천 공동대표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 공동대표단은 2019년 건치 30주년 행사를 위한 준비기금으로 3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용진 공동대표는 “촛불혁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평등이 존재하는 ‘건강격차’를 해결하는 데 건치 신임 집행부가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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