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7.12.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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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늘 파업한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8일 오전 5시부로 필수유지 업무 대상자를 제외한 400여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이명박-박근혜 정권시절 강탈당한 복리후생 회복,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8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대병원 후문(혜화역 방면)에서 지석영로 선전전을 진행하고, 9시30분에는 파업출정식(서울대병원 본관 1층 로비), 오후 1시30분에는 서울대병원 본관 후문에서 출발해 마로니에, 동성고, 마로니에를 돌아 서울대병원 본관으로 돌아오는 대학로 거리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요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12일 2차 파업도 벌일 방침이다.

▲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7일 점심시간에 조합원 300명이 참여하는 중식집회를 진행하며 파업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들 노조는 ▲부정부패 및 인적 적폐청산 ▲안전하고 평등한 병원을 위해 비정규직 1600명 정규직 전환 ▲수술건수 검사건수에 연동되는 의사성과급제 폐지 ▲어린이병원 저질 외주급식 직영전환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철수 ▲외상센터 및 화상센터 운영 ▲불법취업규칙 변경에 따른 신입직원 임금 삭감 및 강제 복지삭감 복원 ▲간호사 월급 36만원 등 노동자 쥐어짜기 중단 ▲시립보라매병원 의료수준을 저하시키는 전속제도 중단 ▲인력 충원 요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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