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치과연구회, J-IDT와 학술교류
포괄치과연구회, J-IDT와 학술교류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7.12.26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는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시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제6회 일본포괄치과학회(J-IDT)를 방문해 교류를 벌였다. 변종덕 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장원건 국제이사 등이 함께했고, 특히 김윤지 교수와 김욱 원장이 초청특강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김윤지 교수(고대 안암병원 교정과)는 ‘디지털 교정학에서 스마일 디자인’을 타이틀로 인비절라인, 인코그니토, 인시그니아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사용해 탁월한 결과를 보인 교정, 수술교정 증례를 다수 발표해 한국 교정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강내과 전공자로 초청받은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은 ‘수면 이갈이 환자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성형외과, 피부과 등 의과에서만 보툴리눔 독소 주사가 시행되고 있는 일본에서 이갈이,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등 치료목적, 안면주름개선 등 미용목적의 다양한 보툴리눔 독소 시술 증례를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상악의 치조골 및 잇몸 노출이 심한 환자에서 간단한 1회의 주사만으로도 탁월한 심미적 개선을 보인 증례는 청중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일본포괄치과학회는 수술교정의 대가이자 SAS의 창시자인 준지 스가와라 동북치대 교정과 교수가 주창해 200여명의 교정전문의가 모여 2012년 창립됐다. 매년 12월23일 센다이와 요코하마에서 학술대회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센다이에서 7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고도의 협진으로 최선의 치료결과 추구’를 목표로 교정과·구강외과·보철과·치주과·구강내과·예방치과 전공자, 일반 치과의사 등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2015년 발족된 이래 학술집담회, 일본학회 친선교환방문, 한국·일본·대만 등과 국제학회 공동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홈페이지(kidt.co.kr)를 참조하면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