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는 신제품 큐레이뷰 씨(Qrayview C)에 대한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마치고 다음달 출시한다.

기존 큐레이뷰 듀얼(Qrayview dual)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큐레이뷰 씨는 1등급 의료기기였던 큐레이뷰듀얼에 비해 치아우식 진단이 가능한 2등급 광학식 치아우식 진단장치로, 기술면에서 진보했다.

큐레이뷰 씨는 큐레이뷰듀얼과 마찬가지로 형광조명 기능과 라이트큐어링 기능을 가져 치과 진료에서 활용도가 높고, 광파이버를 없애 에너지 손실 없이 강력한 조사가 가능하다.

듀얼 피크 라이트닝 시스템(Dual-peak lighting System)으로 기존 광개시제 활성화에 필요한 빛 외에도 밝은 색상의 레진계열 제품에 함유되는 다른 종류의 광개시제 활성화에 적절한 파장대 빛이 추가로 발현돼 다양한 레진재료 광중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형광보조 우식발굴 기능을 이용해 치과의사가 치아우식 부위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큐레이뷰 씨는 치태 및 치석·치아 크랙은 물론 치아우식까지 탐색할 수 있어 환자들의 신뢰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큐레이뷰 씨 출시로 치과의사의 진단은 더욱 쉽고 정확해져 환자 상담과 진료에 믿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초기 충치 발견이 가능하므로 기존 치료 중심에 더해 관리 중심 진료 영역으로 확장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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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