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17대 집행부 “알찬 결실”
치위협 17대 집행부 “알찬 결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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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3년간 회무활동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7대 집행부 주요 성과로 △의료인화 공론화·정책 연구사업 활발 △치과위생사 인식 제고 대국민 홍보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통한 치과위생사 권익보호 △소통·화합 회무 및 투명한 회계 관리를 꼽았다.

공약에 따라 전국시도회장협의회를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연구보고서 발간, 국회 토론회 개최,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추진했다. 오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치과계 의견도 모을 예정이다.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지난 15일 사업결과보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문경숙 회장

문경숙 회장은 “지난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대통령 탄핵정국 등으로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면서도 “상반기 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및 보수교육 이수 활성화 △보수교육 평가단 운영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원회 재구성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활성화 △회무 운영 안정성과 조직 강화 △신규가입 회원의 진입 장벽 낮추기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했다.

이밖에도 인터넷신문 창간을 통한 비회원 영입, 협회 로고 개편, 의료기사단체 독립적 업무보장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이유로 2019 서울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최가 2024년으로 연기된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 치과위생사 협의체’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올해 일본치과위생사협회 후쿠오카 학술대회에서 구체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마지막까지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경숙 회장은 기자의 물음에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문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라는 회원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 기회에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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