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교수 ‘일본 방문연구’ 수행
윤정호 교수 ‘일본 방문연구’ 수행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1.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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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국제교류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세포치료분야 연구를 세계적으로 이끌고 있는 도쿄여자의과대학(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 및 TWIns 연구소(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에서 한 달 일정으로 방문연구를 수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윤 교수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의 지원을 받아 도쿄여자의과대학 Takanori Iwata 교수와 함께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 관련 주제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일 협력연구 및 공동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TWIns 연구소의 CSTEC(Cell SheetTissue Engineering Center)에서 방문연구 중인 윤정호 교수.

윤정호 교수는 “이번 방문연구는 ‘3차원적 적층형 하이브리드 줄기세포시트를 이용한 기능적 치주조직 재생’을 주제로 TWIns의 CSTEC에서 주로 수행되며, 치과분야에 세포시트 적용을 위한 임상적용 방법을 습득하고 3차원적인 세포시트 적층방법 기술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포시트공학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은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주제다. 치과 질환뿐 아니라 인체 다른 부위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대해서도 연구가 활발하며, 새로운 재생치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치과분야에서도 치주조직재생을 위한 세포시트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BRONJ(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악골괴사) 등 다양한 치과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도쿄여자의과대학 및 TWIns에서 활발히 연구중이다.

윤 교수는 “치과질환 세포치료제 및 임상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개연구 기반을 확보하고자 노력중이며, 이를 통해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는 보다 새로운 임상기술 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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