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숙 회장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각오로 출마”
문경숙 회장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각오로 출마”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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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문경숙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은 23일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굳은 결심과 각오로 18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등 떠밀려 출마했던 그동안과 달리 자신의 의지에 의한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입법’이야말로 ‘마지막’ 소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문경숙 회장단 후보가 23일 18대 회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경숙 회장

문 회장은 “치과위생사들이 의료인의 이름으로 보다 나은 환경과 제도 안에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지난 3년을 봉직해 왔다”면서 “17대 회장으로서 온갖 어려움에도 협회를 한 단계 성장시켜왔다고 자부하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입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어 회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회장 후보로는 한양금(학술·국제·연수)-김선경(총무·재무·정보통신)-김민정(공보·보험·대외협력)-송경희(법제·정책·홍보) 진용을 갖췄다.

김선경 부회장 후보는 “임상 치과위생사 업무의 법적 보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치과위생사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18대 집행부 공약에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완료 △회원 맞춤복지 확대 및 권익증진 △치과위생사가 참여하는 보험정책 실현 △치위생정책연구소(가칭) 설립 △아태치과위생사연맹 구성 △치과위생사 직업에 대한 국민 호감도 향상을 내세웠다.

임원 조직 확대, 상근·임명직 부회장 신설, 정관 개정, 시도회 활성화 등 구체적인 공약은 추후 밝힐 예정이다.

필승을 다짐하는 18대 회장단 후보. (왼쪽부터)김선경-한양금-문경숙-김민정-송경희 후보.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회 입법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또한 치과위생사의 정당한 행위가 보험수가에 반영되도록 하여 치과진료행위가 제대로 평가받음으로써 치과위생사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치위협은 2월24일 개최하는 3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18대 회장을 선출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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