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의원의 병상 허용’ 반대
병협 ‘의원의 병상 허용’ 반대
  • 권현 기자
  • 승인 2018.0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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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과정에서 논의 중인 ‘의원의 병상 허용’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병협은 5일 오전 7시 긴급이사회 및 병원장회의를 열고, 지난 1월30일 나왔다가 현재 의료계 내부의 대립으로 인해 표류중인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에 대한 병·의협 실무위원 협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병협 관계자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한다는 원칙에서 추진돼야 하며, 병원과 의원의 기능을 정립하고 상호관계 등을 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국민의 최종적인 의료서비스 선택권은 최우선돼야 하며, 정부는 해당 기능별 의료기관에 환자의 질병치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춰 환자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협 관계자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은 국민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안전하며, 의료공급자 입장에서는 제도개선에 참여할 유인을 제공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수용 가능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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