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16대 서울회장 재선거 실시’ 의결
치위협 ‘16대 서울회장 재선거 실시’ 의결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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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이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16대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장 선거 불인정 및 재선거 실시를 의결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지난 12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 임춘희 위원장과 이선미 간사가 나서 제16대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회장 선거 결과에 따른 치위협 중앙회 선거 조치사항으로 서울회 소속 대의원 전원의 재선출을 제안했다.

이번달 24일 실시하는 치위협회장 선거에 참여할 서울회 대의원 24명을 중앙회 선관위 주관으로 모두 재선출한다는 것. 대의원 자격을 충족하는 회원을 나열한 후 24명의 대의원을 임의표본추출 통계기법을 이용해 구성하는 방식이다.

선관위 측은 “중앙회 선거에 주는 영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적시한 중앙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중재안을 제안한다”며 “중앙회와 서울회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검토해봤지만 각각의 법률 자문이 상이하므로 중앙선관위가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치위협은 16대 서울회장 선거 조사 결과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과정 △대의원 자격 부여 △대의원 선임 △선관위 구성에서 규정 위반이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치위협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있다.

한편 치위협은 내년부터 협회 정회원 중 평생회원과 임시정회원 등급을 폐지한다. 협회가 실시한 ‘2017년 회비 및 사업비 적정성 연구용역 결과’에 의하면 치과위생사 면허자 수 대비 회비 납부율이 14.2%로, 향후 큰 변동이 없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는 향후 협회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타 의료기사단체도 평생회원제도를 폐지한 취지 등을 들어 평생회원 등급을 폐지하기로 했다. 매년 임시정회원이 100여명에 그치면서 회비납부 독려 효과가 미미한 임시정회원 제도도 없애기로 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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