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선관위 “중앙회와 협의 거쳐 서울 대의원 선출”
치위협 선관위 “중앙회와 협의 거쳐 서울 대의원 선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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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의 서울시회 부정선거 의혹 조사 결과, ‘등록 및 당선 무효’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등을 포함한 조치 내용을 중앙회에 전달했으며, 중앙회와 협의를 거쳐 기 제출된 서울시 대의원을 백지화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대의원 자격자들을 대상으로 임의표본추출을 하여 24명의 서울시 대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어 “이 과정을 공정하게 하고자 중앙회와의 사전 협의과정을 거쳐 선출방식 등에 동의해 진행했으며, 네 사람의 부회장 중 선거에 출마한 두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두 부회장(강부월, 강명숙)이 참관한 가운데 모든 것을 동영상을 찍어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중앙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총회의 정상적인 개최를 촉구하는 11개 시도회장들의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상화 및 공정한 18대 회장 선거 촉구에 대한 시도회장단의 결의문’이 접수되었다”며 이를 공개했다. 결의문에는 두 곳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개 시도회장은 2월15일자 결의문에서 “중앙회가 편협된 시각으로 정관을 해석, 적용함으로써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내일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고 그 정도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 정상화를 위한 촉구를 결의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법적 지위와 업무, 권위 보장 △보도자료 형태를 통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분열 조장 즉각 중단 △‘덴톡’의 언론 중립성 보장 △2월24일 정기대의원총회 공정실시를 촉구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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