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교수 ‘장애인 진료’ 위해 1천만원 기부
김명진 교수 ‘장애인 진료’ 위해 1천만원 기부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3.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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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김명진 교수가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융복합치의료센터에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설이 들어서 기존 장애인 치과치료를 담당해 온 스페셜케어클리닉 규모가 더욱 커져 더 많은 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더 빠르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명진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중 1000만원을 작년 6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에 대학발전기금으로 냈고, 1000만원은 올해 2월 말 명예퇴직에 앞서 지난달 26일 모교 병원 측에 기부했다.

김명진 교수(오른쪽)가 허성주 병원장에게 덴탈체어(1000만원) 기증 보드를 전달하고 있다.

김 교수는 “명예퇴직을 앞두고 평생을 근무한 병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교수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장애인 치과질환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또한 공공의료기관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견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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