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지난달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TSDI; Tashkent State Dental Institute)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TSDI 전체 교수 회의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명예교수 직위를 수여한 것으로, 외국인으로는 처음이다.
병원 측은 “최진영 교수는 2011년부터 매년 우즈베키스탄 TSDI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학생과 현지 의사들을 상대로 교육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교수로 위촉되었다”고 전했다.
최진영 교수는 “향후 한국과 TSDI 간 연구 및 진료, 학술교류에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교수는 올해도 지난달 4~6일 환자 진료를 펼치고 현지 치과대학생과 의사들을 상대로 강의했다. 다음달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우즈벡 봉사팀을 이끌고 의료봉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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