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의 날 10주년’ 치주병 대국민 홍보 박차
‘잇몸의 날 10주년’ 치주병 대국민 홍보 박차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3.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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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다채로운 행사 마련…24·25일 춘계학술대회

3월24일은 ‘잇몸의 날’이다. ‘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의미를 담아 대한치주과학회에서 2009년 제정했다. 이를 기념해 해마다 치주병에 대한 정확한 질병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해온 치주과학회가 올해 ‘잇몸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15일 재능기부사업 ‘사랑의 스케일링’을 시작으로 잇몸의 날 기자간담회, 기념식, 토크 콘서트, 수련교육기관 공개강좌, 보건소 공개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는 22일(목) 오전 9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사진행사 ‘당신의 잇몸은 건강하십니까?’와 거리 캠페인으로 문을 연다. 10시30분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는 잇몸의 날 기자 간담회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연세대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는 ‘3인의 치과병원장님께 듣는 100세 건강비결’이라는 대국민 치주병 홍보를 위한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치주과학회장과 치과대학병원장을 역임한 박준봉(경희대), 조규성(연세대), 류인철(서울대) 3명의 교수가 치주질환 관련 이슈인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임플란트의 올바른 관리 △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을 주제로 이해하기 쉬운 강연을 들려준다. 최일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3월24,25일에는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29회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잇몸의 날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함께 전개된다.

3월24일 일정
잇몸의 날 새 엠블럼

첫날에는 치주과, 의과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비전염성만성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과 치주질환의 상호연관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오후 4시에는 잇몸의 날 10주년 기념 ‘치주병과 전신질환’ 오픈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제10주년 잇몸의 날 기념식을 연다. 학회 측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10여 년간 시행해온 대국민 홍보사업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잇몸의 날을 상징하는 엠블럼도 새롭게 제작, 공표하여 앞으로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사업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25일 일정

학술대회 둘째날에는 ‘Checklists for success’를 대주제로 △성공적 치주/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술전 진단부터 타과와 전략적인 협진 필요성 △안정적 결과를 위한 보철적 고려 △지속적인 치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4개 심포지엄이 열려 체계적인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치주과학회 임원들이 지난 8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잇몸의 날 행사, 춘계학술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최성호 회장(왼쪽)과 구영 차기회장.

최성호 학회장은 “임기 마지막 해이자 잇몸의 날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국민을 위한 소통’을 미션으로 더욱 적극적인 ‘대국민 치주병 알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차기회장인 구영 부회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치주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의과와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학회 역점사업을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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