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박영욱)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철환) 임원들이 지난 9~11일 대만 가오슝의과대학에서 개최된 30차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해 자매학회로서의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9개국 25명의 해외연자가 초청돼 ‘Rejuvenation’을 메인 타이틀로 다채로운 강연과 발표를 통해 최신 지견을 전파, 국제학술대회의 면모를 갖추려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승오 교수(전북대), 김형준·남웅 교수(연세대), 김용덕 교수(부산대) 박홍주·한정준 교수(전남대), 권경환 교수(원광대)가 초청연자로 나서 구강암, 악교정수술, MRONJ 등의 분야에서 최신 지견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대만 합동이사회 조찬모임에서는 학회 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대만 측에서는 올해 11월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한국 측에서는 2022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학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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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