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TV조선 반론보도 게재”
치기협 “TV조선 반론보도 게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3.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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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TV조선의 한 프로그램이 대다수 치과기공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방영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반론보도 청구가 인정돼, 지난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TV조선 홈페이지에 반론보도문이 공지된다고 16일 전했다.

치기협에 따르면 TV조선 프로그램 <CSI : 소비자탐사대> 1월7일 방송에서 ‘무면허 치과 불법시술 실태”와 관련해 치과의사 면허가 없는 치과기공사가 치과 진료행위를 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 방영됐다.

치기협은 방송내용 중 현직 치과기공사라고 밝힌 인물이 “치과기공사 면허권자 중 열에 둘 셋은 무면허 치과 시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어떤 근거에서 나온 발언인지 언중위에 제소했다.

치기협 공보위원회는 “치과기공사의 20∼30%가 불법시술을 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협회는 치과기공사들이 적법하게 자격을 갖추고 면허범위 내에서 국민 구강보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시청한 치과기공사, 치과의사와 국민들로 하여금 대다수 치과기공사가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돌이킬 수 없는 부정적 이미지로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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