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 1억3800만원 기록
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 1억3800만원 기록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3.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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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진료비 통계지표

지난해 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가 1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치과병원은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치과는 종별 요양급여비에서 5.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작성해 20일 발표한 2017년 「건강보험 주요통계」, 「진료비 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의료기관 종별 건강보험 심사진료비 규모는 의원 13조7111억 원, 병원 11조4969억 원, 상급종합병원 11조323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은 3조7283억 원으로 전년보다 13.47% 늘었고, 치과병원은 2474억 원으로 종별 최고인 17.84% 증가율을 기록했다. 치과는 종별 요양급여비용에서 전년보다 0.3% 증가한 5.71% 점유율을 보였다.

2017년 요양기관 종별 건강보험 심사진료비 규모
2017년 종별 요양급여비용 점유율(단위: %)

건강보험 진료 세부내역에서는 2017년 다빈도 질병 외래의 경우, 급성 기관지염(1619만 명)에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1518만 명)이 두 번째로 많았다. 치아우식(587만7415명)은 6위를 기록했다.

2017년 다빈도 질병

노인 다빈도 질병 외래에서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237만 3454명),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101만6959명)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7년 노인 다빈도 질병

요양기관 종별 기관당 급여비 증가율은 치과병원 13.2%, 병원 12.2%, 치과의원 11.3% 순이었다. 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는 전년보다 1400만원 증가한 1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

지난해 요양기관 수는 총 9만1545개소(전년 대비 1,626개소↑)로, 이 중 의료기관이 6만9808개소(76.26%)로 집계됐다.

치과는 1만7607곳이 운영 중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서울 4862, 경기 3991, 부산 1278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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