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윤 원장 “임플란트의 꽃 ‘전악수복’ 관심 확인”
오상윤 원장 “임플란트의 꽃 ‘전악수복’ 관심 확인”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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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을 총괄한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은 프로그램 도중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날로그 방식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진료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전악재건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아날로그와 디지털 식립법 사이에서 자신만의 컨셉을 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T.C Implant 연구회 디렉터이기도 한 오 원장은 “전악재건술 과정에는 진단-수술-보철이 모두 포함되므로 전악재건술에 대한 자신만의 컨셉을 세울 수 있다면 임플란트의 A to Z를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오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오상윤 원장

-‘전악수복’을 주제로 정한 이유는.

오상윤 원장 “그동안 ‘전악재건’만을 종일 다룬 경우가 거의 없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서저리로 넘어가는 추세에서 한번쯤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진단과 수술에서는 둘 다 필요하다. 이를 기초로 디지털로 가는 길목에서 실수를 줄이고 학문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라이브 서저리는 어떤 내용인가.

오 원장 “상악에 8개 임플란트를 심게 된다. 자연치아를 회복하는 컨셉으로 아날로그가 주를 이루는 수술이다. 아날로그를 잘 알고 있어야 디지털에도 정통할 수 있다. 두 분야가 공존하며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 가야 한다. 디지털을 제대로 가기 위해 아날로그를 정립하기 위한 수술이라 보면 맞다.”

화면에 비친 오상윤 원장의 강연 모습.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가 대폭 증가했다.

오 원장 “주제 덕분일 것이다. 임플란트의 꽃이 ‘전악수복’이지 않은가. 그만큼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이 부분을 해결하면 임플란트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을 정도니까. 정확한 컨셉을 잡아야 추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A.T.C Implant 연구회가 신흥과 3년째 코웍하면서 강의 내용은 물론 시스템과 환경이 업그레이드 되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감사하다.”

-향후 계획은.

오 원장 “A.T.C Implant 연구회는 재료 발전에 맞춰 이를 베이스에 두고 술식을 개발·발전시켜 온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추후 SINUS, 소프트 티슈 등의 주제를 다룰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미국 등 해외 치과의사를 상대로 한 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 임플란트의 수준을 인정받고 국내 치과의사들의 해외 진출에도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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