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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이어진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박원진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8.03.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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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15일 한양여자대학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대,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이 봉사는 잇몸의 날 주간 재능기부행사의 하나로,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검진, 스케일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성분도 복지관 학생과 작업장 근무자 100여명을 상대로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동국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 플러스 사랑봉사단“도 봉사를 도왔다.

계승범 재능기부단장은 “특별한 시설이나 장비 없이도 사랑의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몇 년째 같은 복지관 학생들이 스케일링 관리를 받다보니, 구강위생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기적인 치주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과학회가 2012년 성분도 복지관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와, 보건복지가족부(질병관리본부)에서 2010년도에 발간한 국민건강통계 결과보고서를 참조해 분석한 결과, 영구치 우식경험률은 19세 이상 일반인의 경우 89.1%, 이용시설 장애인은 92.7%로 나타났다.

우식경험 영구치 지수는 19세 이상 일반인은 6.6개였으나, 이용시설 장애인은 8.6개로 일반인에 비해 1인당 평균 2개씩 더 많았다. 치료를 완료하지 않거나 발거하지 않은 영구치 치아우식증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영구치 우식 유병률은 19세 이상 일반인은 33.5%, 이용시설 장애인은 65.1%로 2배 더 높았다.

치주질환을 나타내는 지표로는 ‘지역사회 치주가료 필요지수’가 주로 이용되는데, 이 중 치면세마 필요자율은 19세 이상 일반인의 경우 66.3%인데 비해, 이용시설 장애인은 82.2%에 달했다. 장애인 대상의 치면세마 및 구강관리교육이 얼마나 시급한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대한치주과학회 민경만 홍보이사는 “장애인들에게 치면세마 필요자율은 82.2%로 가장 절실한 문제이며, 특히 심한 중증 장애만 아니라면 치면세마 술식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5년째 해오고 있는 치면세마 및 구강관리교육을 중심으로 한 재능 기부사업은 매우 의미 깊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민 이사는 “이전까지는 학회 임원과 전공의들이 주로 참여했는데, 올해는 치주과 수련을 마치고 개원하고 있는 기수련자 선생님들까지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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