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치과 취업 양성과정’ 개설
서울 중구 ‘치과 취업 양성과정’ 개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4.0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중구는 이달 24일부터 중구여성플라자에 ‘간호조무사 치과 취업 양성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준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서울 시내 치과병의원 취업 연계 혜택을 부여한다.

중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간호조무사 치과 취업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은 물론 최근 심각한 구인난에 허덕이는 치과 병의원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대상은 치과위생사 면허증이나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로, 치과 근무 경험이 없거나 현재 휴직상태인 여성이다. 6월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은 이론, 현장실습 등 112시간으로 구성했다.

중구여성플라자는 지난 1월 말 서울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대상자를 모집, 과정 운영을 맡는다. 서울치과의사회는 취업에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에 신청하려면 오는 13일까지 참가신청서, 치과위생사 또는 간호조무사 면허증 사본, 증명사진을 지참하고 중구여성플라자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인부담금은 10만원 중 교육을 수료하면 5만원, 이후 6개월 이내 취업하면 나머지 5만원을 환급해준다.

중구여성플라자는 2016년부터 중구치과의사회와 손잡고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을 열어 교육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38명 중 25명이 재취업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