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신승철)는 지난 7일 서울대 의대 교육관에서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및 교정치료환자에 대한 임상적 예방관리’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한보건협회 23개 산하 학회에 속해 있는 예방치과학회는 6,7일 개최된 보건협회 춘계학회 기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첫 연자로 나선 정영복 원장(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은 지난 10년간 임플란트를 수행했던 환자들의 치주관리 임상 비교를 통해 “예방관리는 계속관리임”을 강조했다.
와타나베 전 교수(일본 오카야마 치대 예방치과)는 치간관리법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초당 100회 진동하는 치간칫솔(TAPG)로 임플란트 주위염과 치주염 관리법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신승철 단국치대 명예교수는 “예방진료가 가장 필요한 환자는 교정장치 장착 환자”라며 각 부위별 위생관리와 불소도포 등 세부적인 예방관리법을 소개했다.
아시아예방치과학회(AAPD) 차기회장으로 당선된 박용덕 교수(조선치대 예방치과)는 올해 1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예방치과학회를 소개하고,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APD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인 이원재 원장(이원재치과)이 새 집행부와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신임회장은 임지현 외래교수(대구과학대 치위생과)를 총무이사, 신승철 전임회장을 학회지 편집위원장에 추천했다.
예방치과학회는 모 단체인 대한보건협회 내에 공동 사무실, 공동 간사, 공동 학회지 관리자를 두고 학회 운영경비, 연구비 수주 등에 관해 보건협회와 공동 관리하도록 의결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