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취약계층 아동 치아건강 돌본다
광주시 남구, 취약계층 아동 치아건강 돌본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4.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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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교육기관과 손잡고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펼친다.

남구청,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남구 관내 7개 초등학교, 남구 치과의사회 및 소속 치과의원 12곳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민·관·학 협력 학교 구강보건 사업 협약식’이 지난 4일 열렸다.

협약에 따라 남구는 올해 관내 월산초교와 대성초교, 농성초교, 백운초교, 봉주초교, 대촌중앙초교, 무학초교 등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 보건사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관내 광주웰 치과, 라온 치과, 이봉규 치과, 임승진 치과, 파르마 치과, 임정수 치과, 백운 치과, 김상태 치과, 하얀이 치과, 대성 치과, 미래아동 치과, 동아 바른이 치과 등 12곳 치과에서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치아 홈메우기를 비롯해 불소겔 이온 도포, 스케일링, 충치 치료, 구강보건 교육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학교 구강보건 사업 대상인 7개 학교를 제외한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3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아동 치과 주치의제’를 운영,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백여 명의 아이들의 치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남구는 일선 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치아 관리 지원을 신청할 경우 학생 1인당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진료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학교 구강 보건사업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은 학생은 총 810명이었고, 무료 진료를 통해 치아 홈메우기(252건), 불소도포(492건), 스케일링(492건), 레진 충전(82건), 아말감 충전(7건) 등의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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