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현진)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회원 70여명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소에 매월 10만원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200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년간 남구청에서 추천받은 9명에게 매월 5만원씩 총 540만원을 후원했다.
2001년 11월부터 2002년 4월까지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명을 추천받아 총 500만원을, 2002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6명에게 총 480만원을 후원했다.
2005년 7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수성구청에서 추천받은 6명에게 총 360만원, 2006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서구청이 추천한 6명에게 총 864만원을 지원하고,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매월 3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정신지체인 및 중증 지체 장애인의 직업재활 시설인 나눔공동체와 안심제1종합복지관에 매월 20만원씩 총 4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박현진 회장은 “오랜 시간 참여해주신 여러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런 이야기가 다른 분들에게 자극이 되어 좋은 일로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치과의사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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